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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근한 날씨... 이제 진짜 봄인가?
algan
2018. 4. 2. 18:36
아직 개나리 진달래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하천 주변에 심어놓은 나무에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이 본격적인 봄이 왔음을 알리는 듯하네요.
지난 겨울은 여러가지 다양한 일을 많이 겪었죠. 사람에게도 치이고 또 일에도 치이고... 하지만 몇 가지 좋은 일들로 인해서 그런 고난을 잘 이겨낸 것 같아요.
4월... 만물이 소생하는 달이죠. 주말이면 가족들과 꽃 구경 갈 계획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. 각 지자체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흔들 다리에도 한번 가볼 생각이예요.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... 괜한 기대감에 실망만 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요.
그래도 여기저기 상춘객이 북적이는 곳에 가면, 어린 시절 봄소풍을 간 것처럼, 마냥 들뜨기 마련이죠. 그런 느낌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어보여요.
여러분도 미래를 위해 현재를 지나치게 희생하기보다는 가족들과 지금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. 내일 세상이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니까요.